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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CLAB] IITP, 성균관대·한국과학기술원에 전파연구센터(RRC) 개소
- 작성일2020/12/10 20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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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통신기획평가원(IITP, 원장 석제범)은 전파의료응용 분야와 전기 자동차용 EMC(전자파 적합성)
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지정한 2개의 전파연구센터(성균관대, 한국과학기술원)가 개소한다고
22일 밝혔다.
전파연구센터(RRC: Radio Research Center)는 전파 원천기술에 대한 안정적인 연구와 우수역량을 갖
춘 신진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파연구 거점 대학에 설치?운영한다.
개소 일정은 성균관대 23일, 한국과학기술원 25일이다.
성균관대학교 전파연구센터(센터장 이강윤 교수)는 치료 및 재활이 어려운 척수손상 환자에게 필요
한 신경, 말초신경에 장기간 적용 가능한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.
뇌의 생체 신호를 감지해 척수를 통하지 않고 무선으로 팔·다리 등의 최종 운동기관에 생체 신호를
전달해줌으로써, 환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양방향 무선 신경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.
전파연구센터는 2014년에 처음으로 광운대(센터장 신현철 교수, 이하 ‘센터장&교수’ 생략)가 지정
되었으며, 올해는 9호와 10호가 각각 성균관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각각 개소를 하게 된다.
이 두 센터가 연구할 전파의료응용 기술과 EMC(전자파 적합성) 기술은 향후 국가적인 수요가 급증
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기술의 상용화·산업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.
IITP는 각 센터에 8년간(2020~2027) 39억 원을 지원하고, 다년도 협약? 단계평가(3년+3년+2년), 자율
적 사업비 이월 등의 자율적 연구 환경을 마련해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하고,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
도록 할 계획이다.
또한 국내외 대학, 기업,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, 관련기술 교류 및
연구거점의 역할을 맡게 하며, 기업체 및 대학(원)생을 대상으로 신기술과 관련된 워크숍·세미나 개
최, 기술이전·사업화 등의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통해 새로운 전파 기술을 보급·확산시키는 역할도
수행하게 할 예정이다.
IITP 석재범 원장은 “이번에 신규 개소한 전파연구센터를 통해 전파의료응용 기술과 EMC 고도화 기
술에 관한 연구를 선도하여 미래 핵심 전파 기술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
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, 향후 전파의 활용 분야가 폭넓게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전파
응용 분야에 전파연구센터를 지정해 연구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